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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리셋 연구소

초기 브랜드 마케팅, 돈 안 들이고 고객 부르는 방법

by 장미박사 2025. 4. 20.

초기 브랜드 마케팅
초기 브랜드 마케팅

비용보다 아이디어, 홍보보다 연결

안녕하세요, 장미입니다.


창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이거예요. “좋은 제품이 있어도, 마케팅을 못하면 안 팔린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막상 현실은 다릅니다. 초기 창업자는 광고비도 없고, 마케팅 인력도 없어요. SNS 하라고 해도 뭘 올려야 할지 막막하고, 블로그를 쓰자니 시간도 없고 손도 느려요.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만드는 브랜드 마케팅 방법을 장미의 경험을 녹여서 이야기해드릴게요.


돈 없이 시작하는 마케팅이 가장 강하다

 

처음부터 광고비로 승부하려는 브랜드는 고객과 연결될 타이밍을 놓치기 쉽습니다. 

 

왜냐면,

  • 돈으로 고객을 부르면 반응은 빠르지만,
  • 진심으로 고객을 부르면 관계는 오래가거든요.

광고는 브랜드를 알리지만, 이야기는 브랜드를 기억하게 합니다.

 

# 그래서 초기 마케팅은
 광고보다 공감
 확산보다 연결
 브랜딩보다 존재감에 집중해야 해요.


고객이 먼저 검색하게 만드는 콘텐츠 전략

 

브랜드 초반에 가장 강력한 마케팅 전략은 내 브랜드를 ‘검색하게 만드는 힘’을 갖는 것이에요.

어떻게 만들까요?

  1. 고객이 먼저 궁금해할 포인트를 잡으세요.
질문 콘텐츠화
“이거 어디서 샀어요?” 패키지에 SNS 계정 삽입 + 해시태그 유도
“이거 누가 만들었어요?” 브랜드 탄생기 3줄 정리해서 제품에 동봉
“맛이 왜 이렇게 특이하지?” 원재료 or 레시피의 히스토리 삽입
  1. 고객의 검색 경로를 콘텐츠에 녹이세요.
  • 네이버 검색: 블로그 후기, 리뷰 키워드 확보
  • 인스타: #지역+제품명 해시태그 + 리그램 유도
  • 오픈채팅: 후기 참여 유도형 이벤트

@ 장미의 팁
“검색당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검색하게 만드는 힌트”를 제품에 담아두세요.


SNS보다 강력한 오프라인 1인 브랜딩

 

초기 마케팅의 핵심은, 내 브랜드의 첫 얼굴이 ‘나’라는 점을 잊지 않는 거예요.

어떻게 시작할까요?

  • 매장을 운영한다면, 사장님의 한마디 인사문구를 벽에 붙여보세요.
  • 무점포라면, 제품 포장 안에 브랜드 탄생 한 줄 일기를 삽입해보세요.
  • 블로그를 못 쓰겠다면, 핸드폰 메모에 짧은 후기 하나를 매일 적으세요.

“오늘은 처음으로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단 한 명의 고객이 ‘맛있다’고 말해줬으니까요.”

 

이 한 줄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고, SNS 바이럴을 유도합니다.


고객과 연결되는 ‘이야기 한 줄’의 힘

 

브랜드 초기에 필요한 건 돈이 아니라 감정입니다.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일상에 얹을 수 있는 ‘작은 공감’을 삽니다.

 

그래서 브랜드 메시지를 이렇게 구성해보세요.

마케팅 문구 공감 메시지로 전환
“국내산 100% 원재료” “우리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좋은 걸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당일 제조 배송” “오늘 만든 걸, 오늘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건 단순히 ‘감성팔이’가 아니에요.
진심은 디테일에 있고, 디테일은 연결을 만들어요.


장미의 실전 사례 – 단 0원으로 오픈 당일 줄 세우기 성공기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포에서 디저트 클래스 겸 소형 매장을 오픈했을 때였어요.

광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고, 인스타 팔로워도 200명도 안 되었죠.

 

그런데 오픈 첫날, 가게 앞에 줄이 생겼어요. 

 

왜였을까요?

제가 한 일은 단 하나였어요.

“매일 나의 창업일기를 블로그에 썼습니다.”

  • 오늘 어떤 시트를 테스트했는지
  • 실패한 레시피를 어떻게 바꿨는지
  • 포장 박스를 직접 접으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블로그에 딱 20일간, 매일 500자 이하의 일기를 올렸어요.

그러다 보니, 동네 엄마들 2명이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고, 그들이 인스타에 올리고, 그걸 본 이웃들이 다시 찾아오는 선순환이 생긴 거예요.


마치면서

마케팅이 어려운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창업을 결심한 이유, 준비하며 겪은 고민, 첫 고객을 만난 날의 떨림…

 

그 모든 것이 콘텐츠이고, 마케팅이고, 연결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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