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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생존 전략 100

장사가 안돼도 ‘망하지 않는’ 운영 방식

by 장미박사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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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안돼도 ‘망하지 않는’ 운영 방식
장사가 안돼도 ‘망하지 않는’ 운영 방식

 

안녕하세요, 장미 박사입니다.


누구나 장사를 하면 ‘잘 되는 날’을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든 매출이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때 ‘망하지 않는 가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오늘은 불황 속에서도 버티는 구조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고정비가 낮은 구조를 만든다

장사가 안 돼도 망하지 않으려면 지출의 고정성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예시:

  • 임대료가 높은 상권 대신, 목 좋은 주거지 근처 소형 매장
  • 직원 인건비 대신 자동화 키오스크 도입
  • 매장 판매 외에 배달, 픽업 등 매출 다각화

소득은 변할 수 있지만, 고정비는 매달 청구됩니다.
이 지출 구조를 바꿔놓으면 매출이 반으로 줄어도 망하지 않아요.

 

월세가 아닌, ‘매출 연동형 지출’을 고려하라

최근 창업 트렌드는 ‘리스크 분산’입니다. 이 중 가장 실용적인 전략은 매출 연동형 임대료, 협업 운영 방식입니다.

 

✔ 현실 적용 사례:

  • 공유주방에서 시작 → 매출 일정 비율만 임대료로 납부
  • 협업 카페 입점 → 브랜드 홍보 + 공간 활용 동시 해결

이 방식은 매출이 없을 땐 지출도 줄어드는 ‘수익 맞춤형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루틴형 매출’이 있어야 한다

망하지 않는 가게는 ‘한 번의 고객’이 아닌 ‘반복되는 고객’을 구조화합니다.

 

✔ 다음 조건을 갖춘 ‘루틴형 고객’을 확보해야 합니다:

  • 정기배송/예약: 주 1회, 월 1회 예약하는 단골
  • 정기 정산/결제: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정 수익화
  • 기업·단체 거래: 점심도시락, 간식 납품 등 B2B 연계

이처럼 ‘일정한 매출 흐름’을 만들어두면 하루 매출이 0원이 나와도, 월 단위로 보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제품이 아닌 ‘시스템’을 판다

장사에서 시스템은 곧 사장님 부재 시에도 가게가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 필요한 시스템 요소:

  • 고객 DB 관리: 연락처, 기호, 방문 주기 등 기록
  • 주문·재고 자동화: POS 시스템으로 수불 관리
  • 매출 분석: 요일·시간대별 강약 분석

이런 시스템이 있으면 가게가 사람에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사례: 불황에도 망하지 않는 컵밥집

경기 지역에서 컵밥을 운영하는 A 사장님은 코로나 시기에 배달매출이 ‘0’으로 떨어졌지만, 망하지 않았습니다.

  • 공유주방을 사용하여 월 고정비를 40만 원 이하로 낮춤
  • 월 정기 고객 120명 확보 → 점심 정기배송 구조
  • 인스타 콘텐츠로 유입된 고객의 전화 예약 시스템 구축

그는 “장사는 매출보다 지출 관리가 먼저”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곧 오늘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마치면서

잘 될 때보다 어려울 때 더 빛나는 전략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망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입니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은 단순히 위기를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장사의 기본 구조이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폐업한 사장님 10인의 진짜 후회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실패 속 교훈이 가장 깊은 전략이 되니까요.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작은 가게 생존 전략》 / 저자: 정동균
고정비 관리, 루틴형 매출 설계, 고객 기반 시스템 등 ‘망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실질적 조언이 담긴 책입니다. 소상공인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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