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현실 생존기-4편》 이벤트만으론 안 된다, 진짜 마케팅은 이것

이벤트만으론 안 된다, 진짜 마케팅은 이것

 

안녕하세요, 장미 박사입니다.

매출이 떨어질 때 많은 사장님들이 가장 먼저 하는 건 '이벤트'입니다.
할인, 사은품 증정, 1+1… 물론 일시적인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은 대부분 ‘단발성’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소상공인 가게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진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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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케팅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게 하는 것'

광고와 마케팅은 다릅니다.
광고는 ‘보여주는 것’이고, 마케팅은 ‘기억되게 하는 것’입니다.

• 광고: 배달 앱에 노출, SNS에 포스팅, 쿠폰 전단 배포
• 마케팅: ‘이 가게만의 콘셉트’가 머릿속에 남게 만드는 전략

▶ 예시: ‘OO김밥’은 광고지만, ‘밤 10시에도 문 여는 유일한 김밥집’은 마케팅입니다.
사람은 ‘기능’보다 ‘특징’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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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객은 콘텐츠를 원한다

2025년 현재, 고객은 더 이상 ‘가격’에만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가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합니다.

 

▶  그래서 요즘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는 콘텐츠입니다.

• 유튜브 영상: 메뉴 개발 비하인드, 사장님 브이로그
• 인스타그램 릴스: 만드는 과정에 감성 BGM 넣기
• 블로그 포스팅: 메뉴의 유래, 손님 후기 인터뷰

이런 콘텐츠는 가게의 팬을 만듭니다.
팬은 단골보다 오래갑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리뷰, 공유, 재방문으로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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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 되는 가게엔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이유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왜 여길 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가 있는 가게는 오래갑니다.

• 단골이 사장님 생일을 아는 가게
• 벽에 손님들의 편지가 붙어 있는 카페
• 1인 창업자가 하루 100그릇만 파는 라면집

이런 이야기는 가치를 느끼게 만들고, 그 가치는 가격을 설득하는 힘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벤트’보다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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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 달 예산이 적어도 효과 낼 수 있다

“콘텐츠 마케팅 하라니까 영상 찍고 디자인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돼요.” 많은 사장님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사실 돈보다 꾸준함이 먼저입니다.

 

▶  다음의 3단계 전략을 추천드려요:

1. 하루 1포스팅: 메뉴 소개나 사장님의 소소한 생각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2. 주 1회 리뷰 모으기: 단골에게 직접 ‘리뷰 남겨주세요’ 요청 + 작은 감사 이벤트
3. 월 1회 스토리 업로드: 가게가 걸어온 이야기, 사소하지만 진심 담긴 순간 기록

이 3가지로도 이벤트 없이도 팬을 만드는 마케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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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이벤트는 ‘빠르게’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마케팅은 ‘오래가게’ 합니다.

잘 되는 가게의 진짜 비밀은 ‘고객이 그 가게를 기억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결국 작은 콘텐츠의 반복으로 만들어지는 거죠.

다음 편에서는 장사가 안돼도 망하지 않는 운영 방식에 대해 현실적인 전략으로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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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브랜드가 되어라》 / 저자: 조연심
콘텐츠 브랜딩의 중요성을 실무 관점에서 설명한 책으로,
소상공인이 어떻게 자신의 가게를 ‘콘셉트 있는 브랜드’로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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