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콘텐츠로 존재감을 만드는 기술
안녕하세요, 장미입니다.
창업을 시작하고 나면 누구나 이런 말 한 번쯤 들어요.
“요즘은 인스타 잘해야 돼.”
“브랜딩은 결국 콘텐츠지.”
“꾸준히 올려야 사람들이 기억하지.”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혼자서 하루하루 운영해보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돼요.
포장도 해야 하고, 손님도 받아야 하고, 배송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뭐 올리지?’라는 한 줄 메모조차 감당이 안 되는 날들이 찾아오죠.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창업을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진짜 현실적인 SNS 콘텐츠 마케팅 루틴을 소개할게요.
하루 30분이면 충분한, 작지만 꾸준한 마케팅 실천법이에요.
콘텐츠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기록’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매일 뭘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씀하세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첫 번째 조언은 이거예요.
“콘텐츠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기록하는 거예요.”
브랜드 초기에 우리가 해야 할 건,
‘기발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장면’을 남기는 것입니다.
# 기록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들
일상 | 예시 |
---|---|
첫 시제품 테스트 | “오늘 이 맛이 나왔어요. 제일 떨리는 순간.” |
고객 첫 피드백 | “고객님 한 마디에 힘이 불끈 났습니다.” |
가게 오픈 준비 중 | “이 간판, 제가 직접 붙였습니다.” |
장비 수령 | “이 기계가 오늘부터 우리 팀이에요.” |
이런 짧은 한 줄들이 쌓이면, 브랜드가 말하는 감정을 보여주는 SNS가 완성돼요.
1일 1포스트의 현실적인 템플릿 5가지
“매일 올릴 게 없어요”라는 말, 템플릿만 있으면 걱정이 줄어듭니다.
* 장미의 콘텐츠 템플릿
유형 | 제목 예시 | 내용 키워드 |
① 오늘의 한 컷 | “오늘의 디저트 준비 완료” | 작업 현장, 시제품, 포장 |
② 고객의 한마디 | “고객님 후기: ‘너무 부드러워요’” | 리뷰 캡처, 짧은 코멘트 |
③ 창업 일기 | “오늘은 혼자 50개 포장했다” | 감정 + 경험 공유 |
④ 비하인드컷 | “실패한 타르트, 웃프지만 기록해요” | 유머, 인간미 |
⑤ 브랜드의 한 문장 | “단맛이 필요한 당신께” | 브랜드 메시지, 감성 문구 |
# 이 다섯 가지를 번갈아가며 올리면 콘텐츠 기획 스트레스 없이 ‘계속 이어지는 계정’을 만들 수 있어요.
SNS 운영 시간을 30분으로 자르는 루틴표
시간이 없다는 건 사실…
‘어디에 시간을 써야 할지 몰라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하루 30분이면 가능한 루틴을 나눠드릴게요.
* 장미의 하루 30분 SNS 루틴
시간 | 할 일 | 팁 |
10분 | 오늘의 장면 1컷 촬영 | 빛 좋은 낮 시간 활용, 가로보단 세로 |
5분 | 짧은 문장 메모 | 감정, 사건, 실수 OK |
5분 | 해시태그 자동 저장 불러오기 | 지역 + 아이템 + 감성 키워드 |
5분 | 예약 발행 or 즉시 업로드 | 인스타 or 블로그 or 카카오뷰 |
5분 | 지난 콘텐츠 1개 댓글 or 좋아요 | 알고리즘 연결을 위한 소통 루틴 |
이 루틴만 반복하면 ‘존재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팔로워는 자연히 늘어납니다.
팔리는 계정은 팔로워보다 ‘메시지’가 먼저다
좋은 콘텐츠는 팔로워가 많은 계정이 아니라,
메시지가 분명한 계정에서 나와요.
내 브랜드가 처음부터 ‘잘난 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말하고자 하는 한 문장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
“이 브랜드는 어떤 감정을 주는지?”
“누구에게 왜 필요한 브랜드인지?”
* 장미 브랜드 예시 메시지
-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 당신을 위한 단맛.”
- “고단한 엄마들의 오후 3시를 위로합니다.”
- “혼자 먹기 아까운 맛, 그래서 함께 나누는 디저트.”
- 브랜드 메시지는 계정 소개란에 한 줄로 적어주세요.
- 가장 먼저 읽히는 글, 가장 오래 기억됩니다.
장미의 SNS 루틴 – 1인 브랜드 3개월 성장기
제가 김포에서 작은 디저트 브랜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팔로워는 0명이었고, 포스팅 경험도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오늘 내가 뭘 했는지’ 한 줄씩만 올렸어요.
- “첫 레시피, 반죽이 질어서 실패.”
- “포장 박스가 안 와서 수작업 중.”
- “이 조합이 통할까? 맛이 너무 묘하다.”
- “첫 리뷰, 첫 고객, 첫 감동.”
그랬더니 3개월 후, 팔로워 270명 중 90명이 구매고객이었어요.
리그램은 17회, 재구매율은 38%. 정교한 기획서 없이,
그저 매일 내가 있는 곳에서 나의 감정과 장면을 공유했을 뿐이에요.
마치면서
혼자 하는 브랜드 마케팅은
‘기획’이 아니라 ‘존재감’입니다.
사람들이 브랜드를 기억하는 이유는,
잘 만든 콘텐츠가 아니라
자주 보이기 때문이에요.
하루 30분,
핸드폰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
내 마음을 담은 한 문장.
그게 모여서 당신의 브랜드를 ‘기억되는 이름’으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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