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돈 버는 물건들 – 집안에서 당장 없애야 할 5가지

안녕하세요, 장미에요.

 

정리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런데 오늘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해요. 바로 “버리면 오히려 돈이 되는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단순히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전기세, 유지비, 심지어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것들. 지금부터 함께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오래된 가전제품 – 전기세를 갉아먹는 조용한 범인

집에 10년 넘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혹은 거의 안 쓰는 밥솥이 자리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구형 가전은 신형보다 전력 소비량이 1.5~2배 이상 높습니다. 게다가 대기전력까지 합치면 한 달 전기세가 만만치 않죠.

 

요즘은 고효율 가전으로 교체 시 정부 보조금이나 지자체 지원금도 있어요. 안 쓰는 오래된 가전은 버리고, 보조금 받고 새로 바꾸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2. 쓰지 않는 운동기구 – 공간 낭비 + 자책 유발

런닝머신, 실내자전거, 복부운동기… 샀을 땐 열심히 쓰겠다고 결심했지만, 현실은 빨래 건조대. 사실 운동기구는 중고로 잘 팔리는 품목 중 하나예요. 플랫폼에 올리면 금방 연락 오기도 하죠.

 

매일 보면서 ‘왜 안 하지?’라는 자책만 늘어간다면, 과감히 비우는 게 정신 건강에도 경제적으로도 더 나은 선택입니다.

3.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 냉장고 안의 돈 낭비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결국 내가 산 ‘현금’입니다. 냉동실에 몇 달째 있는 만두, 냉장고 구석에 숨어 있는 드레싱, 다 먹지 못한 통조림들… 한 달에 평균 2~3만 원이 음식물로 버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지 말고, 1~2인 가족이라면 ‘소포장’ 위주로 장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서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는 과감히 정리해보세요. 공간도, 건강도, 돈도 절약됩니다.

4. 고장 난 전자제품 – 버리지 않으면 ‘쌓이는 세금’

고장 난 프린터, 오래된 스마트폰, 작동 안 되는 공유기 등… 우리 집 어디엔가 이런 것들 하나쯤은 꼭 있죠. 그냥 두면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경우엔 자산으로 간주되어 보유세나 환경부담금 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요즘은 전자제품 무상 수거 프로그램도 많고, 리사이클링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주는 브랜드도 많아요. 집안에 ‘전자 쓰레기’가 있다면, 지금이 정리할 타이밍입니다.

5. 무료 사은품 – 공짜라서 받은 것들이 진짜 비싼 이유

사은품으로 받은 머그컵, 볼펜, 수첩, 화장품 샘플… 공짜지만, 결국엔 수납공간을 잡아먹는 비용이 돼요. 이사할 때마다 들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물건들, 결국 한 번도 안 쓰고 버리게 되죠.

 

‘무료’는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주지만,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극히 일부입니다. 사은품 받기 전에 ‘이걸 내가 정말 쓸까?’를 먼저 생각해보는 게 생활경제를 지키는 방법이에요.

끝마치며

우리는 종종 ‘있는 걸 쓰지 않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낭비일 수도 있어요. 공간, 시간, 에너지, 그리고 돈. 버려야만 새로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오늘 집 안 한 켠을 돌아보며 돈 되는 비움을 시작해보세요.

 

장미의 생활경제 리셋 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들을 돈의 흐름과 연결해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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