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까지 떨어진 주식,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 투자 실패에서 배우는 생존 전략
안녕하세요, 장미입니다. 오늘은 조금 묵직한 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해요. 제 계좌에 오래도록 숨겨두고 있던 어떤 주식 이야기예요. 어느 날 문득, 다시 열어본 계좌에서 마주한 수치는 충격 그 자체였죠. -90%. 처음엔 눈을 의심했어요. 10만 원 넣은 게 1만 원이 됐다는 거잖아요. 아무 말 없이 스르르 눈물이 흘렀고, 도무지 머리가 돌아가지 않던 그 순간. 이제는 그 주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더라고요.1. - 90%의 시작은 기대였다처음에는 기대 가득했죠. 누구나 아는 브랜드였고, 뉴스에서는 이 회사의 미래가 밝다고 떠들어댔어요. 저도 귀가 솔깃해졌고, 주변에서도 다들 가지고 있다고 하니 불안함에 뒤처질까봐 덜컥 샀죠. 마치 친구들이 다 타는 유행하는 기차에 혼자만 안 탄 것 같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