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셋 연구소

안녕하세요, 장미박사입니다.

하루하루 건강 챙기느라 이것저것 영양제를 사 모으신 적 있으신가요? TV에서 좋다 하면 사고, 유튜브에서 추천하면 장바구니에 담고... 어느새 냉장고 문이 약통으로 가득 찬 분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우리 몸에 필요한 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진짜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만 콕 집어 소개해드릴게요.

1. 건강기능식품, 정말 다 먹어야 할까?

질병관리청과 식약처, 그리고 대한영양사협회 자료를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일반인은 영양제를 꼭 먹지 않아도 됩니다. 단, 특정 상황(예: 임신, 수유, 고령, 특정 질환 환자 등)에서는 보충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죠.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아요.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뼈 건강은 물론 면역 기능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 피검사 후 부족한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보충을 추천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뇌 건강, 눈 건강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는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지 않는다면 꼭 챙길 필요가 있어요. 단, 혈액 응고 작용과 관련 있으니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

스트레스가 많고, 야근 잦고, 잦은 눈떨림이 있다면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현대인의 만성 피로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죠.

✔ ‘면역력 강화’ 문구 = 대부분 기능성 입증 불확실

✔ ‘OO 박사 개발’ = 해당 박사와 성분 연관성 없는 경우 많음

✔ ‘10일만에 효과’ = 건강기능식품은 꾸준한 복용이 기본 성분을 꼭 확인하고, 1일 섭취량 대비 가격도 체크하세요. ‘단일 성분 제품’이 대체로 효과를 기대하기 좋고, 불필요한 부형제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건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는 무턱대고 건강기능식품 사기 전에, 꼭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필요한 것만 알고, 필요한 만큼만 챙기기’, 이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건강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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